다운로드한 파일이 변조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법 (SHA-256)
설치 파일, 운영체제 이미지, 펌웨어 업데이트를 받았습니다. 개발사가 공개한 바로 그 파일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?
실제로 일어나는 위험
- 공식처럼 보이는 사이트와 광고: 인기 무료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광고 결과가 애드웨어나 악성코드를 끼워 넣은 설치 파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.
- 해킹된 서버: 2016년 유명 리눅스 배포판의 공식 사이트가 해킹되어, 하루 중 일부 시간 동안 다운로드 링크가 백도어가 심어진 ISO로 바뀌었습니다. 공식 해시값과 비교한 사람은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.
- 손상된 다운로드: 중간에 끊긴 파일로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면 기기가 먹통이 될 수 있습니다.
해시값이란
해시값은 파일의 모든 바이트로 계산한 지문입니다. 1바이트만 달라도 값이 완전히 바뀝니다. 개발사는 SHA256SUMS 같은 파일로 SHA-256 값을 공개합니다.
세 단계로 확인
- 개발사의 공식 사이트에서 해시값을 확인합니다(다운로드를 권한 페이지가 아니라).
- 다운로드 파일 검증에 파일을 놓고 공식 값을 붙여 넣습니다.
- 초록색이면 일치. 빨간색이면 파일을 지우고 공식 경로에서 다시 받으세요.
파일은 브라우저 안에서 조금씩 읽기 때문에 몇 GB짜리 이미지도 컴퓨터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.
어떤 알고리즘을 쓸까
SHA-256이나 SHA-512를 쓰세요. MD5와 SHA-1은 우연한 손상은 잡아내지만, 같은 값을 갖는 다른 파일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어 의도적인 변조가 없다는 증명은 되지 못합니다.
해시값의 한계
공격자가 공식 사이트 자체를 장악하면 해시값도 바꿀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전자서명을 함께 쓰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. 그래도 일상적인 다운로드에서는 공식 페이지의 값과 비교하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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