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린 줄 알았는데 다 보인다: PDF 개인정보를 제대로 가리는 법

계좌번호 위에 검은 상자를 그리고 저장해서 보냈습니다. 받은 사람이 그 부분을 선택해 복사하면 계좌번호가 그대로 붙여 넣어집니다. 생각보다 흔한 일입니다.

왜 실패할까

PDF에는 레이어가 있습니다. 편집기에서 그린 사각형은 글자 위에 얹혀 있을 뿐, 아래 글자는 검색하고 복사할 수 있는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.

전문가에게도 일어난 일

  • 2019년 미국의 한 주목받는 재판에서 변호인단이 제출한 서류는 '가린' 부분을 복사만 해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.
  • 2023년에는 'aCropalypse'라는 결함이 알려졌습니다. 구글 픽셀 휴대폰 기본 편집기와 윈도우 캡처 도구로 자른 스크린샷에 잘라낸 부분이 남아 복구될 수 있었습니다.

공유 전에 가릴 것

  • 주민등록번호, 운전면허·여권 번호
  • 계좌번호, 카드번호, 잔액과 불필요한 거래 내역
  • 주소, 개인 전화번호, 이메일
  • 서명·도장, QR코드, 바코드
  • 가족, 동료 등 다른 사람의 이름과 정보

안전하게 가리는 순서

  1. 개인정보 가리기를 열고 PDF나 캡처를 놓습니다.
  2. 가릴 부분을 드래그하거나, PDF 글자에서 이메일·전화번호·긴 숫자를 자동으로 찾습니다.
  3. 모든 페이지를 확인합니다. 두 줄로 나뉜 글자는 놓칠 수 있습니다.
  4. 다운로드하면 각 페이지가 상자가 칠해진 이미지로 다시 만들어져, 아래 정보는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.

흐림이나 모자이크 대신 꽉 찬 상자를 쓰세요. 흐리게 한 글자는 복원될 수 있습니다.

직접 확인하기

결과를 열어 가린 부분을 선택하거나 숨긴 단어를 검색해 보세요.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. 본인 확인용이라면 워터마크 사본과 함께 쓰면 더 안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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