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출 월 상환액 계산법과 중도상환 효과

은행은 금리와 기간으로 대출을 설명하지만, 실제로 체감하는 것은 매달 내는 상환액과 결국 내게 되는 총이자입니다. 두 숫자 모두 공식 하나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. 공식을 알면 계약 전에 조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원리금균등상환 공식

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대출 대부분은 매달 같은 금액을 내는 원리금균등상환입니다.

월 상환액 = 대출금 × 월 금리 ÷ (1 − (1 + 월 금리)−개월 수)

월 금리는 연 금리 ÷ 12입니다. 매달 남은 원금에 이자가 붙고, 상환액의 나머지로 원금이 줄어듭니다.

계산 예시

  • 자동차 대출 3,000만 원, 연 5%, 5년: 월 566,137원, 총이자 약 397만 원.
  • 주택담보대출 3억 원, 연 4%, 30년: 월 1,432,246원, 총이자 약 2억 1,561만 원.

대출 이자 계산기로 상환 스케줄까지 바로 볼 수 있습니다. 초기에는 상환액 중 이자 비중이 크고, 뒤로 갈수록 원금 비중이 커집니다.

매달 20만 원을 더 갚으면

자동차 대출 예시에서 매달 20만 원을 추가로 갚으면 상환 기간이 60개월에서 43개월로 줄고, 총이자는 약 282만 원으로 115만 원 가까이 줄어듭니다. 추가로 갚은 돈은 곧바로 원금을 줄여, 그 뒤로는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.

중도상환 전에 중도상환수수료를 확인하세요. 대개 대출 후 3년이 지나면 면제되며, 금융위원회 개선으로 수수료율도 낮아지는 추세입니다.

원금균등상환과의 차이

원금균등상환은 매달 같은 원금을 갚는 방식으로, 첫 달 상환액이 가장 크고 점점 줄어듭니다. 주택담보대출 예시에서 첫 달은 약 183만 원이지만 총이자는 약 1억 8,050만 원으로, 원리금균등보다 3,500만 원 이상 적습니다.

계약 전 체크리스트

  • 월 상환액이 아니라 총상환액으로 비교하세요. 기간을 늘리면 월 부담은 줄지만 이자는 늘어납니다.
  • 변동금리라면 금리가 1~2%p 오른 경우도 계산해 보세요.
  • DSR(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) 한도도 함께 확인하세요.

저축 쪽이라면 복리 계산기, 빚이 여러 개라면 빚 갚기 계산기를 써 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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